케이메디허브, 신약 후보물질 유전독성 평가 지원

2024-04-29 09:00 입력

[이영복 기자 youngbok lee@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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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5일 심평원 본원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활용에 관한 협력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상시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스톱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는 불필요한 방문이 줄어들고 적합한 임상시험에만 참여할 수 있게 돼 안전성이 강화되며, 연구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적합한 대상자 선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한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정보 제공, 능동적 임상시험 대상자 매칭 등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발굴·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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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단백질 형태 분석 기술서비스 지원
케이메디허브, 단백질 형태 분석 기술서비스 지원
[아이팜뉴스]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Analytical Ultracentrifuge, AUC)를 이용한 단백질 형태 분석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약개발에서 단백질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주요 표적(Target)이자 약물의 작용 매개체로 이러한 단백질의 형태 분석은 표적 단백질의 기능조절 메커니즘 규명, 약물 디자인,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재조합 단백질 ▲약물 접합체 ▲나노입자 ▲리포좀 ▲세포외 소포체 ▲바이러스 부하 등 신약개발 관련 타깃 입자에 대한 단백질 형태 분석서비스를 개시한다.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는 단백질 등 거대 분자를 초고속으로 원심 분리해 침강계수를 측정할 수 있어 단백질의 분자량, 중합 상태, 유체역학적 형태 및 생체 고분자 간의 상호작용 등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케이메디허브가 공공기관 최초로 지원하며 분석에 사용되는 샘플은 어떠한 처리도 하지 않은 수용액 상태의 거대분자를 그대로 이용해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개발함에 있어 단백질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의 전략적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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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결식아동 식사지원 협력체계 구축
건협, 결식아동 식사지원 협력체계 구축
△(사진 좌측부터)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 [아이팜뉴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주)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천여 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 공백 문제는 계속되어 왔다. 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며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 식사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 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000명에게 7~8월 간 정기 식사 쿠폰을 제공해 편중된 급식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건협은 무료 식사 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천만 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돕고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앱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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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대체품목 속히 결정해야
생산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대체품목 속히 결정해야
[아이팜뉴스]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보건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속히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상비의약품 접근권을 야간·휴일 등 365일 24시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신속한 재개와 품목 확대를 촉구하고자 지난 연말까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국민 1만 명의 뜻을 모았다. 서명에 동참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급증으로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현 시점에서 늦은 밤과 새벽시간에 응급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상비약의 접근권 향상을 요구한다고 동참했다. 또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타이레놀 2종을 포함한 기존 감기약 뿐만 아니라 현 13개 품목에 대한 공급 불안정 및 성분의 안전성 등을 전체 재검토하고, 도입 11년 간 유지되어 온 전 품목에 대한 효과성, 안전성, 사회적 타당성에 기반한 품목 교체안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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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결핵협회에 결핵퇴치 성금 기탁
공영홈쇼핑, 결핵협회에 결핵퇴치 성금 기탁
△대한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으로부터 결핵퇴치 성금을 기탁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27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에 직접 방문해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꾸준히 감소하던 결핵발생률이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 역시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감염병 퇴치 노력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예방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결핵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이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며 “지금이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에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은 “오늘의 기부가 1만6천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신규 결핵환자의 치료와 결핵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