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IT 주요 기사

셀론텍, 태국서 ‘카티졸’ 해외 매출 본격화
셀론텍, 태국서 ‘카티졸’ 해외 매출 본격화
[아이팜뉴스]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이 핵심원료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셀론텍은 태국 빅터스 애터넘(Viktas Aeternum)과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빅터스 애터넘을 통해 카티졸 4가지 제형 중 ‘카티졸 울트라(6개월 내 최대 1회 투여)’와 ‘카티졸 엑티브(6개월 내 최대 3회 투여)’를 태국 내 공급할 예정이다. 빅터스 애터넘은 태국 방콕에 소재한 정형외과 및 미용·성형 분야 대형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업체다.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된 자동차 부품 전문 다국적기업 피씨에스 기계그룹(PCS Machine Group Holding PCL)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카티졸은 빅터스 애터넘이 보유한 200여 개 정형외과 병원 유통망을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론텍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들 중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 카티졸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태국 식약청(Thai FDA)으로부터 획득한 시판허가를 토대로 카티졸의 조속한 현지 유통을 위해 빅터스 애터넘과 적극 협력 중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태국 내 안정적인 판로를 추가 확보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아세안 의료 허브이자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태국은 인구 고령화의 급진전과 의료관광 활성화로 관절연골 재생의료 시장 잠재력이 아주 큰 시장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른 아세안 국가 판매망도 추가 확대하기 위해 현지 유통사들과 막바지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끄룽타이 리서치에 따르면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1%로 오는 2027년 시장 규모가 33억 8,200만 달러(약 4조 6,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독,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판매한다
한독,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판매한다
[아이팜뉴스]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아이센스(각자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29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연속혈당측정기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센스에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를 ‘바로잰Fit’이란 제품으로 5월에 출시하고 향후 후속 모델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독에서 출시 예정인 ‘바로잰Fit’ 연속혈당측정기는 자유롭게 혈당 보정값을 입력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혈당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독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당뇨병 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재 보유한 당뇨병 솔루션들과 시너지를 만들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독은 의료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과 아이센스는 2009년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글로벌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바로잰을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한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독의 기존 당뇨 포트폴리오와 함께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판매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직접 판매
[아이팜뉴스]메드트로닉코리아가 29일부터 회사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에서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환자 및 고객 접점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당뇨사업부 전담팀을 확장해 나가며 앞으로 모든 환자 및 고객과의 접점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유승록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분들과 의료진에 대한 메드트로닉의 강한 파트너십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직접 유통 및 판매로 국내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면서 공급,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공췌장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솔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 등 인공췌장 구현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림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를 공급 중이다. 올해 2월에는 만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라이넥주’ 고용량 IV 용법 임상3상 IND 승인
‘라이넥주’ 고용량 IV 용법 임상3상 IND 승인
[아이팜뉴스]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고용량 IV용법(정맥주사)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적용 용량에 대한 다양성은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GC녹십자웰빙은 임상결과를 통해 라이넥의 고용량 정맥주사 안전성과 현재 허가사항(1회 2mL)보다 고용량 투여의 유효성을 입증하여 적용 가능한 범위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주’의 IV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효과를 대규모로 확인해 용법 및 고용량 추가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및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로 2005년부터 누적판매량 8,000만 도즈를 초과해 이미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됐다.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부활 주도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부활 주도
[아이팜뉴스]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부활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작은 신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톡스앤필의원 강남점 박대정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닥터스피부과신사점 성현철 원장 ▲리즈벨클리닉 이종훈원장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피어나클리닉 최호성원장 총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 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청담 FnB의원 손무현 원장 ▲데이뷰의원 강서점 이종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점 장효승 원장 5명을 새로 선정해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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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줄기세포 첨단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로 KIMES 참가
미라셀, 줄기세포 첨단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로 KIMES 참가
(사진 제공=미라셀) [아이팜뉴스]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2’에 A732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 3층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키메스,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곳(KIMES, Where New Hope Begin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는 물론 2021년 2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원심분리용기를 포함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기기’인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2’는 최소조작으로 원심분리를 통해 농축, 자동분리된 다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해주는 최첨단 재생의료 바이오기기다. 줄기세포가 연골결손을 비롯한 통증의학, 예방의학, 전신 헬스케어에 무궁무진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년 독일과 올해 두바이 등에서 스마트엠셀2를 선보인 미라셀의 부스에는 많은 의료진과 의료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986년에 의료산업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미라셀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첨단 바이오재생 의료기기 스마트엠셀2를 통해 줄기세포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라셀의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 CGP)은 멤버십에 가입돼 있는 여러 병·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줄기세포 의료기술을 공유한다. CGP는 국내외 병원에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 치료를 위해 교육, 기술이전, 의료장비 세팅과 마케팅까지 제공한다. 미라셀의 CGP 병·의원들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 유명 거점 도시에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에 대거 포진해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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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습도 높아도 신경 자극 전달하는 신경보철기 개발
케이메디허브, 습도 높아도 신경 자극 전달하는 신경보철기 개발
청정 접착이 가능한 신경보철기기를 개발한 송강일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 [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그동안 연구해오던 신경보철기 연구를 발전시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보철기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송강일 선임연구원은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팀, 손동희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 내 습윤 환경에서도 신경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자극이 가능한 삽입형 전자패치를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에서는 상위 1%로 인용되는 최상위 권위지로 꼽히는 국제 학술지 ‘어드번스드 머테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30.084, JCR:1%)’에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인공팔이나 인공다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인 신경보철을 연구해왔으며, 접착력을 더욱 높이는 방법을 개발해 습한 환경에도 작동하는 보철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속적 생체 부착이 가능한 생체 친화성 전자패치 개념도 인체에 혈액이 흐르다 보니 신경보철기를 실제 적용하면 습윤 환경 때문에 안정적인 고정이 어려워 성능이 저하돼왔다. 연구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용 봉합사를 사용하거나 생체 적찹 화학 소재들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의료용 봉합사를 이용한 경우 환자의 추가적인 장기손상의 부담이 있고, 화학적 접착제를 사용한 경우 점·탈착 시 발생하는 잔여물로 인해 생물학적 거부반응이나 유착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가 있었다. 접착 바이오 소자를 활용한 신경보철기기와 신경, 대뇌, 근육에 적용 및 생체신호 획득 이에 연구팀은 개구리 발바닥을 본뜬 미세구조 기반 탄성 고분자와 하이드로젤(하이브리드 접착 소재)의 표면접착력 및 정전기력과의 열역학적 평형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전자패치에 적용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생체 표면에 잔류물이 없이 지속 가능한 생체 접착력을 가지는 전자 신경보철기기를 개발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론적으로 결과가 좋던 신경보철기도 실제 인체에 적용해보면 습도 때문에 금방 성능이 떨어졌다”며 “신경계 질환의 치료 및 재활에 큰 기여를 할 기술로 기대한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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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2021년 매출 1118억원…전년比 6.6%↑
유비케어, 2021년 매출 1118억원…전년比 6.6%↑
[아이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이 1118억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사업에 대한 집중으로 관련 투자비용이 증가했으며,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병·의원/약국 EMR 사업 매출 576억원, 의료기기 유통 사업 매출이 4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7.6% 견고히 증가했다. 특히 EMR 사업 부문은 병·의원 부가서비스 영역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약·데이터 사업은 0.4% 매출이 증가해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제약사의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정보 비 대칭성이 높았던 의료서비스 시장이 디지털화로 인해 이른바 소비자 중심적인 의료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비케어는 의료소비자(환자)와 공급자(의료기관)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GC케어의 계열사로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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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2022년 산업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케이메디허브, 2022년 산업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 사업화 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아이팜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2년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 사업화 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단의 인프라와 병원 내 의료인과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의 기술 지원부터 임상 컨설팅, 사용 적합성 평가를 연계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인허가 및 보험 등재를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과제를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지원, 제품화 단계의 인허가 및 임상시험 등의 컨설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기업이 제품화에 필요한 공백기술 및 시제품 제작부터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컨설팅 등을 통해 시장진출 단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 과제의 1단계 제품화 지원 대상사업으로는 세신정밀과 우스타가 각각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과제의 최종목표는 개발제품의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 등재 신청까지다.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의 개발에서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및 보험 등재 신청까지 진행하기 위해서 참여기관과 기업의 제품화 역량이 집결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가 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 성공적인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차별화 및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병원 수요자의 입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화가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는 지속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주도해 병원과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공동 사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 시장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