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대한감염학회 이사장으로 정부의 방역 정책 자문역 맡아
[아이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백경란(60·사진)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백 신임 청장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백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감염내과 전문의 출신으로, 현재 성균관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병원에서 감염병 관련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정부의 방역 정책 자문에 응했으며, 때론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