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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신약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이 주최하고 K-BD Group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기 바이오헬스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람직한 전략 및 성공 사례와 함께 전주기적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 확장을 위한 접근 전략, 기술사업화 모델 개발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략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Session 1(주제 : 바이오헬스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 및 성공사례)에서는 △디지털 전환기 바이오헬스 글로벌 기술이전·제휴 동향 및 전망(클래리베이트 박효진 컨설턴트)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대표이사 회장) △뇌전증 치료제 Xcopri 글로벌 진출(SK바이오팜㈜ 신해인 부사장) 등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Session 2(주제 : 디지털 전환기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 및 혁신영역 확대 전략)에서는 △디지털 가치 혁신 이슈와 과제(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소개(㈜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사장/CTO) △디지털 전환기에 따른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전략과 비전(한미약품㈜ 김나영 전무이사) △디지털 바이오마커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전략(㈜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4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디지털 기술과 바이오헬스산업 간의 융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 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연구개발 비용 급증 등 기존 기술이 한계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혁신 기술 등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