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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니움,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장기간 관찰 연구 발표

조혈모 세포이식 후 ‘젠글루셀’ 투여 시 질병 재발률 유의하게 감소
기사입력 2024.0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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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응성 AML 질병 환자, 젠글루셀 투여시 질병 재발률 유의하게 감소(자료제공=인게니움)

[아이팜뉴스]차세대 NK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대표 고진옥)가 개발한 메모리 NK 세포치료제 ‘젠글루셀(Gengleucel)’에 대한 최대 10년 장기추적관찰 결과가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백혈병 전문 저널 루케미아(Leukemia)에 공식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과거 임상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중 재발/불응성 난치성 환자 대상으로 조혈모세포이식(HSCT) 후 ‘젠글루셀’을 투여 받은 환자군(69명)과 투여 받지 않은 대조군(58명)의 장기간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한 결과다.


특히 이들 중 치료 대안이 없는 불응성 AML 환자의 비율은 매우 높았는데, ‘젠글루셀’ 투여 환자군의 비율은 80%, 투여하지 않는 대조군의 비율은 76%로 많은 환자들이 불응성 AML 환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결과를 보면, ‘젠글루셀’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60개월 시점에서의 누적질병진행률(Disease Progression)은 44%로(대조군은 62%)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효과와 질병 재발율 감소를 보여줬다.


또한 120개월(10년) 시점에서 무진행생존률(PFS)은 ‘젠글루셀’ 투여 환자군은 25%, 투여 받지 않은 대조군은 12%로, ‘젠글루셀’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이식편대숙주병(GVHD: graft-versus-host disease) 등 부작용 리스크도 없어 장기적인 안전성도 입증됐다.


이번 논문은 작년 3월 루케미아(Leukemia) 저널에서 발표된 AML 대상 ‘젠글루셀’의 효력 검증을 위한 전세계 최초 NK 세포치료제 무작위 배정 임상 결과에 이은 후속 논문이다.


인게니움 고진옥 대표는 “그동안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진행된 젠글루셀은 현재 국내 상업화를 위한 임상 2상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임상 개시 준비 중이다. 젠글루셀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내 글로벌 암센터와 함께 임상을 추진 중이며, FDA의 임상 승인을 위한 신청준비에 들어 갔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11월 설립된 인게니움는 Memory NK 핵심 기술 및 임상데이터를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다.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라플라스파트너스, 대우당헬스케어등으로부터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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