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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은 휴대용 디지털 현미경 제작하기 위해 시간을 단축하고 제조단가를 절감해 양산화할 수 있는 제작 실용기술을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제품개발과 양산에 필수적인 CNC정밀가공기와 캐드캠(CAD/CAM)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축 가공 기술이며, 가공조건을 최적화해 가공 시간 단축, 공구 마모 최소화로 생산성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해 양산화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펜타엑스는 병리학에 사용되는 휴대용 현미경을 제작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하고 휴대가 가능해 가정, 회사, 학교 등 어디에서나 현미경 슬라이드를 보고 디지털화하고 기록하며 파일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공유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무게가 약 3.5kg에 불과하며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케이메디허브와 공동개발을 통해 실제 양산화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펜타엑스는 반도체, 항공, 방산, 의료분야 등 정밀 부품가공기업으로 현미경 개발사인 핀란드에 본사를 둔 GRUNDIM과 국내 개발기업 KH바텍이 함께 해당 기술의 현미경을 공동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