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202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열려
기사입력 2023.09.25 18:0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309.jpg

 

[아이팜뉴스]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800여명의 의사들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일차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995년 광주 무등산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28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가정의학 전문의로 광주 광산의 21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빈 의원이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일차의료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등 3일 간 총 60여 개의 강연과 세미나, 심포지엄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다양한 질환과 환자를 만나는 가정의학이 특성에 맞게 여러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임상 역량 강의 외에도 일차의료와 가정의학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나누는 세션도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와 발표자들이 많이 참가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일본, 대만의 여러 석학들이 학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온 의료진들도 자국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이번 학회장에서 함께 공부하고 자국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 84편, 구연 발표 44편 등 총 128편의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의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가정의학 매력 찾기 페스티벌’, 유능한 전공의를 찾는 ‘전공의 명강사’ 세션도 선보였다. 


‘가정의학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초대해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1년 동안 가정의학의 학술적 가치를 높인 회원에게 주어지는 일차의료 학술상에는 동동가정의학과 의원의 백재욱, 연구부문에는 박주현(고려의대), 문한빛(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혜진(이화여대), 강지훈(고신의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가정의학회지에 투고된 좋은 논문에 대한 시상을 하는 KJFM 학술상에는 피인용부분에 원장원(경희의대), 송윤미(성균관의대), 최영은(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유현(부산의대)가 인용부문에는 김수영(한림의대), 오승원(서울의대), 이정운(원광의대), 김종성(충북의대), 조영규(인제의대), 선우성(울산의대)가 각각 수상다.


선우성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정책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국내 일차의료의 발전을 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가정의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최신 학술지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고 동시에 향후 가정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