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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서 한의진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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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서 한의진료센터 개소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 참여, 의료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23.08.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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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를 운영, 진료를 받은 세계 각국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의협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황만기, 박소연, 양선호)는 ‘Draw your Dream’을 주제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청소년 등 4만 3,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가 설치됐다.


‘안전, 한의약과 함께!(Safety with K-Medicine!)’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한의진료센터는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의사 4명과 한의대생 10명(진료 보조)이 한 팀이 돼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시작했다.


한의진료센터는 개설 첫날(1일)부터 △무거운 배낭으로 인한 목·어깨 통증 △장시간 도보로 인한 무릎·발목 통증 △텐트 숙영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다양한 고통을 호소하는 해외 환자들로 줄을 이었으며, 한의 의료진은 △진료 차트 작성 △산소포화도·체온·혈압 측정 △문진 △침 및 부항 치료 △추나 치료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개시한 첫 날에는 영국, 칠레,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스웨덴, 독일, 루마니아 등 47개국에서 총 209명의 환자가 내원해 침과 부항, ICT, 근막 추나 등 213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질환별로는 근골격계 질환이 86%(182건, 급성153건·만성29건)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 손상 부위는 △요추부(52명) △경추부(45명) △흉추부(29명) △발목(22명) △무릎(11명) 등이었으며, 손상 종류는 △염좌(57명) △근육경련(54명) △근막 이상(34명) 등으로 인한 손상이었다.


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노출된 내원 환자들을 위해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약재들을 달여 시원하게 마시는 ‘생맥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선호 한의진료센터장(전북한의사회장)은 “잼버리 사상 최초로 한의진료센터가 개설되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개척 정신을 발휘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센터 운영을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의약이 세계에 전파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센터장은 “센터에 참여하는 의료진들 모두는 엄청난 폭염을 무릅쓰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한의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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