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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선택의원제’ 강행저지 실력행사 본격화

국민선택권 제한 철폐를 위한 전국적 대정부 투쟁 돌입
기사입력 2011.06.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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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선택의원제’를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함으로써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


의협은 지난 11일 제15차 전국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열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택의원제’ 제도 도입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대표자 결의대회'를 22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의료계는 ‘선택의원제’가 2000년 의약분업 제도에 이어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을 침해하는 최악의 제도가 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단은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 선택권을 제한하는 비민주적 제도인 선택의원제가 강행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국민건강을 수호해야 할 의사들이 반드시 저지해내자"고 결의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의협 결의대회는 당초 '의권쟁취투쟁위' 활동 11주년 행사에 맞추어 계획했으나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 선택의원제 10월 추진 등 사안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감안, 국민 선택권 제한 철폐투쟁에 우선 역량을 집중 하기로 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단은 "선택의원제가 국민건강에 치명적 위협이 되고 1차 의료 체계를 흔들어 놓을 제2의 의약분업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강한 투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의협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선택의원제’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제한 등 제반 문제점을 홍보하고 사회적 여론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22일 결의대회에 앞서 18일 시도의사회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전국 규모의 릴레이 집회 등 체계적인 실력행사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협 시도의사회장단은 정부가 ‘선택의원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9월이나 10월경 국민 선택권 제한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결의대회 등 강도 높은 투쟁방안도 추진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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