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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기호 2번 강민구 후보(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2년차 전공의)가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대전협 제26기 회장 선거에서 강민구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공고했다.
대전협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제26기 대전협 회장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강민구 후보가 총 투표수 5336표 중 3787표(득표율 70.97%)를 획득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후보와 대결을 한 기호 1번 주예찬 후보(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3년차 전공의)는 1549표(29.03%)를 얻는 데 그쳤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강 당선인은 대전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앞서 강 당선인은 ‘유연하며 능력 있는 대전협’을 슬로건으로 ▲급여 인상 및 근무환경 개선 ▲투명한 운영 및 회원 참여 기회 확대 ▲회원 복지 사업 확대 및 대전협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민구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지하고 성원해준 전공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전협은 전공의를 위한 단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힘 있는 대전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공의를 비롯해 의료진이 한계 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다”며 “의료진 처우 개선을 비롯해 올바른 의료환경을 구축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수 1만429명 중 533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1.17%를 기록했다.
강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조승원 부회장과 함께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