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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6월 8일 개최된 제11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의료관광사업 성과 및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200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의료관광사업은 그간 범부처 신성장 동력과제로 선정, 정부의 선제적 재정 투입과 민간 투자 활성화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치실적 및 진료수익을 보면 (‘09년) 60,201명에 547억원 → (’10년) 81,789명으로 1,032억원이었으며, 건강관련 여행수지는 (‘07)△69.8 → (’08)△59.2 → (‘09)△13.2 → (’10)2.2백만불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아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태국(156만), 싱가포르(72만), 인도(73만)에 비해 낮은 실적과 한국의료에 대한 낮은 인지도, 부족한 인프라 등은 동 사업 활성화를 위한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정책 목표(11만명 유치) 달성과 ‘15년 30만명 유치를 통한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3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사업 점검을 통한 재정비와 근본적인 제도을 통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처 협의를 통해 “의료관광사업 2단계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