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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의협 전국 시도지부장들 “코로나19 방역·치료서 더 이상 외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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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전국 시도지부장들 “코로나19 방역·치료서 더 이상 외면 안 돼”

결의문 통해 코로나19 방역·치료에서 외면당한 한의계 역할 바로잡을 수 있길 강력히 요구
기사입력 2022.03.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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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전경.jpg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전경

 

[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14일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한의계의 역할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너나없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의료계의 불평등한 현실은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의사협회는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당해 3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개설해 격리 중인 환자에게 ‘청폐배독탕’ 등의 한약을 처방을 지원했고, 2021년 12월부터는 한의사들과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연결해 비대면 진료 후 한약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의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고, 재택치료자 100만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정부의 의료지원정책에 제외돼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의 역할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도 한의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지원 없이 한의사협회 자체 예산 및 인력만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 이르러 한약 지원의 축소를 고민해야 하는 더욱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 16개 시도지부는 ‘1일 1재택치료자 무료한약치료사업’에 회원들이 함께해 예산 부족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한약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한다 ▲정부는 빠른 시일에 예산지원과 코로나19 한의치료에 대한 제도화를 통해 재택치료자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온전한 국민의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서 외면당한 한의계의 역할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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