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강원, 이재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최된 제5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2021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강원-이재민 교수팀은 ‘내시경을 이용한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의 담도 내 적용’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교수팀은 난치성 악성 종양인 담도암 및 담도 병변에 대해 최신 국소 소작 치료인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을 적용한 새로운 암 치료 방법에 대한 실험 결과를 보고하고 비가역적 전기천공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강원 교수는 "진행성 담도암에 대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서 실제 임상에서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이 있는데,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신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난치성 종양인 담도암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이재민 교수는 "비가역적 전기 천공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의료기술로, 해당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기 전에, 안전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담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원-이재민 교수팀의 연구 ‘내시경을 이용한 비가역적 전기천공술 치료의 담도 내 적용(Novel ablation therapy using endoscopic 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n the bile duct: a pilot animal study)’는 월봉학술상 수상과제로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의 지원 하에 진행됐으며, Clinic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