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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가 ‘간호법 반대 성명서 및 서명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곽지연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이 법의 당사자인 간호조무사와는 단 한마디의 논의도 없이 발의됐고, 내용 면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하고,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마저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이 정상적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며, 간호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과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간호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성명서 발표 후 간호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등 3명의 의원에게 서울시 간호조무사 1만142명의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간호법안이 상정된다면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전국의 간호조무사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투쟁에 임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