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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의협 “의료계 문제 해결은 독점 아닌 다학제적 협력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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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의료계 문제 해결은 독점 아닌 다학제적 협력 필요” 촉구

기사입력 2020.08.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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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는 28일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인들이 협력과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모든 보건의료 직역이 함께하는 ‘다학제적 협력’ 추진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비상시국으로, 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걱정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며, 지역별 의사수급 불균형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공공의료분야 문제 등 의계의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불거져 나온 것이 아닌,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던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계가 이 문제들을 대화나 타협으로 풀려하지 않고,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집단휴진이라는 실력행사에 돌입한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참으로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라도 의계 내부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냉철히 직시하고, 과연 어떤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인지를 심사숙고해 파업 강행과 진료복귀 중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요즘, 보건의료계 전체가 질시와 반목에서 벗어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자각하고,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다학제적 협력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의사협회는 지난 2019년 4월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한의사를 포함한 다른 의료인력들의 협력과 활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끊임없이 호소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공공의료 및 방역관리에 한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의사 중심의 독점적 구조를 탈피해 다학제적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 시스템으로 개혁하라 ▲PA 양성화, 리베이트 불법 근절, 수술실 CCTV 의무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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