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질병관리본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참여의료기관으로서 만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여성 청소년으로,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그러나 지원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전액(1회 접종당 10만~18만원 상당 소요) 본인 부담으로 접종해야 한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100% 자궁경부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10대 어린 나이에 접종하는 경우 면역력이 배가 되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들은 무료 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가정의 자녀가 예방접종 대상자인지 확인해 토요일이나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 접종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