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한병원협회 제39대 집행부가 17일 제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임영진 회장은 신임 상임고문단과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병원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당부했다.
상임고문 단장에는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맡았으며, 백성길 백성병원장 등 21명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부회장에는 김갑식 동신병원장 등 13명, 위원장에는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등 19명, 부위원장에는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 등 19명, 상임이사에는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 등 44명이 선임됐다.
임영진 회장은 “이번 임원 선임에서는 전임 집행부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하고 차세대 병원장들을 전면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나이 등이 조화롭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또 “회무와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기별 감사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특히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회장’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19년도 수가협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위원회는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수가협상 진행 방향 마련 및 주요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가협상단은 박용주 상근부회장이 협상대표로 민응기 보험부회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김상일 보험부위원장 등이 나선다.
한편 이날 이사회 토의사항에서는 △성남요양병원(병원장 정재화) △진안군의료원(병원장 조백환) △조은금강병원(병원장 허명철) △더본병원(병원장 김준한) 등에 대한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