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식품안전정보원은 오는 28일 부산대학교 인덕관에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일본히토츠바시대학 법학연구과, 중국인민대학 법학원 등이 주관하고,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 식품안전정보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소비자법학회가 공동주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학술대회는 ‘소비자 중심의 글로벌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법제’를 주제로 개최되며, 한·중·일 각국의 식품안전 법제의 현황과 과제, 식품사업자의 거버넌스와 행정에 의한 인증, 식품 사고처리 및 소비자피해구제 등 3개의 소주제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의 식품산업과 법의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서희석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체 행사의 사회를 진행하며, 강대섭 부산대 법학연구소장·타카하시 시게루 일본 법정대 교수·후진광중국 인민대 교수의 개회사,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환영사,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 및 최성희 식품안전정보원 본부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세션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세션별로 한중일 식품안전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중·일 식품안전 법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문채규 부산대 법전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과 김알찬 변호사·소린 사오리 일본 국민생활센터 이사·후진광 중국인민대 교수가 발제하며, 이기춘 부산대 법전원 교수·이세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타나카 요시히로 일본 니가타대 부교수·예린 중국인민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식품사업자의 거버넌스와 행정에 의한 인증’을 주제로 타카하시 시게루 일본 법정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하야시 야스시 일본 릿쇼대 교수, 리우펑 중국 인민대 교수, 왕승혜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하며, 타키자와 마사히코일본 히토츠바시대 교수, 왕총후 중국 인민대 교수, 방동희 부산대 법전원 부교수, 권소영 식품안전정보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식품 사고처리 및 소비자 피해구제’를 주제로 예린 중국인민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왕쉬 중국 인민대 교수, 이주형 식품안전정보원 부장, 타키자와 마사히코 일본 히토츠바시대 교수가 발제하며, 왕종위 중국 인민대 교수, 송재일 명지대 법학과 부교수, 이정표 부산대 법전원 교수, 왕윈하이 일본 히토츠바시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식품안전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토대로 한·중·일 3국의 소비자 식품안전체계와 법제에 대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관리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