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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약-바이오주, 아직 기대 저버리기에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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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아직 기대 저버리기에는 이르다

조정국면 속으로, 업종주가 폭락 야기할 만큼 악재 아니다
기사입력 2017.07.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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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jpg
 
[아이팜뉴스] 바이오주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그동안 우수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하던 제약-바이오 주가가 최근 조정에 들어갔다. 이달 들어 발생한 큐리언트의 기술수출 지연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의 신약 효능 논란이 잇따르면서 바이오 주가가 하락,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증시에서는 이를 악재로는 보지 않는 경향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큐리언트-코오롱생명과학 등에서 파생된  이슈 모두 바이오 업종의 주가 폭락을 야기할 만큼 악재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우수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했다. 제약-바이오지수는 연초 이후 34.1%까지 상승했지만, 그후 고점 대비 6.6% 하락했고, 종목별로는 30% 이상 하락한 사례도 있다.
 
동아에스티를 제외한 상위권 제약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초 대비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오업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젠은 70% 이상의 상승률을, 큐리언트와 코오롱생명과학은 30% 정도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 발생한 제약-바이오주의 호재로는 한미약품이 얀센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생산 이슈로 지연됐던 당뇨/비만치료제의 임상1상을 하반기에 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사노피의 파이프라인도 임상 재개될 가능성 높아졌다는 것.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연방대법원이 바이오시밀러 승인 후 180일의 유예기간이 필요 없다는 판결로 시장 선점효과 기대되고, 6월 14일에는 한미약품이 미국당뇨학회에서 비만/NASH/파킨슨병 후보물질과 선천성 고인슐린증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 기술수출 신약 파이프라인 기반이 더욱 확대됐다.
 
또한 셀트리온이 ‘트룩시마’의 우수한 장기 임상 데이터 발표, 향후 마케팅 경쟁에서 우위 가능성이 커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긍정적인 의견으로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7월에 발생한 악재로는 큐리언트의 아토피치료제 ‘Q301’의 기술이전이 지연되어 계약시 현금유입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로 작용 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 하가에도 불구하고 효능 논란이 제기, 앞으로 MRI 분석을 통해 연골의 구조개선을 입증하려면 2년 이상의 기간 소요된다는 악재가 파생됐다.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나 타섹터로의 수급 이동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바이오 업종 전체 보다는 개별 종목의 악재 이슈가 주된 이유로 판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큐리언트와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슈가 모두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과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있기에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의 센티멘트를 악화시킬 만한 악재는 아니기에 하반기에는 다수의 R&D 성과가 예상,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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