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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신약개발’기반, 바이오-벤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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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기반, 바이오-벤처 확충

‘포스트 한미약품’ 향한 신약 기술수출에 진력 열기고조
기사입력 2017.03.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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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기반이 더욱 두터워지면서 ‘글로벌 신약’ 탄생을 위한 R&D 투자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신약 기술수출 대박을 터트린 이후 ’포스트 한미약품‘을 향한 상위 ’톱10‘ 제약사들과 연구중심형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국내 신약개발 기반 확충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신약개발은 전통의 상위 톱10 제약사들이 적극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해외수출이 뒤를 이어가고 있고,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연구 중심의 벤처형 제약기업들이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 시장을 계속 두드리고 있어 이제는 서서히 어느 정도 성과를 낼수 있는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신약개발 기반은 2010년대 이후 더욱 확충되면서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벤처기업에 대한 육성 의지와 함께 제약산업 분야에도 신약개발 연구중심의 알토란 같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눈길을 끄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면서 기술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벤처 제약기업들은 특화된 신약개발과 함께 기술수출을 통한 해외 제약사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전략적 제휴로 제약선진국-신흥국으로 적극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상당수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통의 상위권 톱10 제약사 못지 않는 성과를 내면서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견-중소형 벤처-바이오 제약기업들의 약진은 한층 희망적인 가운데 휴온스글로벌, 유바이오로직스, 코오롱생명과학, 바이넥스, 안트로젠, 레고켐바이오, 지트리비엔터, 아이센스, 루트로닉 등이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활기찬 R&D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휴온스)은 지주사 중심으로 보툴리눔톡신(휴톡스)-필러 제제를 앞세워 미용-성형시장 개발에 진출하고 있고, 유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접합 백신 개발사업이 순조로우면 상장 첫해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근 신약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법인인 ‘티슈진-Inc’에서 ‘인보사’의 임상3상을 진행, 올해 9~10월경 상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바이넥스는 중국 국영기업인 칭화동방그룹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 기반의 R&D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트로젠은 희귀,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술 자체들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레고켐바이오는 핵심 플랫폼 기슬을 바탕으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효율성이나 경제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술이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트리비엔티의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제 ‘GBT-201’이 미국에서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이센스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중국시장 진출과 아울러 미국-뉴질랜드 등 신규 거래선으로 디변화하면서 매출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 루트로닉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안과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중국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신업의 신약개발 기술력 기반은 전통의 상위 톱10 제약사들이 견인하면서 바이오-벤처 제약사들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를 구축하고 있어 지난해 임상실패의 시련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나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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