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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처방약, 제네릭 타고 전국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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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제네릭 타고 전국시대 진입

금년이후 수직상승-급전직하 롤러코스터 실종 완만 증가세로
기사입력 2014.10.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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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처방약 시장이 정상화 되면서 2012년 ‘일괄약가인하’ 이전 승승장구 하던 좋았던 시절은 이제 과거로 흘러 사라지고 금년들어 성장폭(감소폭)이 완만한 추세로 안정화 되고 있다.


금년 3분기 까지 나타난 전체 원외처방약 조제액 시장의 추이는 1분기에는 한자리 숫자의 증가세를 유지 했으나 2분기 이후 완만한 마이너스 감소세를 타면서 3분기 까지 이어 지다가 끝판인 9월에 일단 3.1% 증가, 전월대비 5.1%p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같은 처방약 시장의 변화는 과거 상위권 제약사들의 ‘부익부 빈익빈’ 식의 눈부신 성장이 퇴조하고,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선전 속에 정부의 제네릭 지원과 약가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수직상승의 두자리 숫자의 성장세가 실종되고 이제는 한자리 숫자 게임의 성장폭 범위 이내에서 완한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3분기까지 나타난 처방약 시장의 증감 폭은 전체 제약사의 경우 1분기 2조2,890억원으로 4.0%, 2분기 2조2,509억원으로 -0.5%, 3분기 2조2,125억원으로 -0.2%를 기록 했으나 상위 ‘톱10’은 1분기 5,183억원으로 -1.2%, 2분기 5,110억원으로 -4.6%, 3분기 4,942억원으로 -5.1%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상위 ‘톱10’은 감소폭이 커지는 부진을 나타내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의 특허신약의 코마케팅을 독점해온 상위권 제약사들의 실적이 특허만료 등의 영향으로 기득권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상위권 제약사들의 부진(다국적제약은 ‘정체’)은 중견-중소 제약사들의 ‘약진’과 교차하고 있어 ‘톱10’ 제약사들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내수 시장 보다는 해외시장에서 탈출구를 찾는 방향 선회가 이루어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처방약 시장은 내수 시장의 한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두자리 숫자의 성장폭을 기대 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제는 한자리 숫자의 완만한 증가와 감소를 반복 하면서 과거와 같은 급전직하나 수직상승 하는 롤로코스터 성장이나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측 된다.


앞으로 이러한 성장 추세의 변화는 제약사별(처방약 비중 천차만별)로는 적용이 가능하나 전체적으로 정부의 제네릭 지원이 강화되고 있고, 약가인하 정책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괄약가인하’와 같은 충격파가 없는 한 향후 완만한 성장과 부진이 반복 되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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