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질병본부,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감시체계 가동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질병본부, 일찍 찾아온 무더위, 감시체계 가동

6월 2일부터 온열질환자 피해조사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13.06.03 10:3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폭염 건강피해의 발생추세를 파악하기 위하여 응급의료기관 기반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을 권고하였다.


표본감시체계는 전국 439개(‘ 13. 4월말 현재)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폭염 노출로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진료사례를 온라인 집계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금번 감시체계로 집계된 피해사례를 통해 온열질환자의 발생추세를 파악하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9대 건강수칙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여름철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무더위로부터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며, 특히, 폭염에 취약하여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므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 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세요.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물 섭취


- 운동시에는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 섭취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세요.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으세요.


- 가볍고 밝은 색의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


4.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하며 햇볕을 차단하세요.


- 가급적 야외활동 피하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시간 활용


- 야외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


-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바름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세요.


- 에어컨이 없을 경우에는 서늘한 공공건물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


6.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하세요.


- 작업이나 운동 등은 서서히 시작하여 우리 몸이 적응시간을 갖도록 몸의 반응을 살피면서 신체 활동의 강도를 조절


-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느낄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피세요.


- 폭염에 취약한 노인, 영유아, 고도 비만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는 각별한 주의 필요


-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계신 경우 이웃과 친인척이 하루에 한번이상 건강상태를 확인


8. 주정차된 차안에 어린이나 동물은 혼자 놔 두지 마세요.


- 창문을 일부 열어두더라도, 차안의 온도는 급격히 상승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에 전화하고 다음의 응급처치를 하세요.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


-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춤


- 시원한 물을 제공, 단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절대 금지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