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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보건복지부는「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3.26)를 거쳐 ‘13년도 연구중심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은「보건의료기술진흥법」(‘11.8월 개정)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병원이다.
연구중심병원 지정은 총 25개 의료기관이 신청 (상급종합병원 21개, 종합병원 2개, 치과병원 2개)해 공정성, 전문성을 최대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중 ’13년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10개로 상급종합병원 9개, 종합병원1개가 지정되었다.
연구중심병원 효력은 3년간 (‘13.4.1~’16.3.31) 부여되며, 지정된 의료기관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차병원(종합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등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가 모여 있는 의료기관을 미래성장과 창조경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의 장려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1차 선정 기관을 10개 병원으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중심병원들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신약, 의료기기 등의 산업화와 절대적인 연계를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통해 지정 후 역량이 미달되는 기관은 지정 취소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