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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21일 신민석 회장이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대표이사에게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며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민석 회장은 협회를 직접 방문한 한전 김동철 대표이사에게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며 12년만에 증가세 전환이 우려되는 결핵 현황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서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알렸다.
김동철 대표이사 역시 65세 이상 고령층 결핵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짐에 우려를 표하며 크리스마스 씰 성금 기탁과 함께 한전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위험군 결핵예방 동참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결핵퇴치 성금은 한국전력의 어려운 재무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러브펀드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됐다.
협회는 영국의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대표 작품들로 구성된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여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는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하여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이뤄지는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며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어르신 결핵환자 복약지원, 불우 결핵환자 생필품 지원, 학생 결핵환자 완치 독려 등 계층별 맞춤형 결핵사업을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신민석 회장은 “12년 만에 증가세 전환 위기와 직면한 대한민국 결핵 현황은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저하를 상징한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며 깨닭은 바와 같이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