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전염력 높은 백일해 환자 급증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전염력 높은 백일해 환자 급증

발작적 기침이 특징, 콧물 구토 결막염 등 증상
기사입력 2023.11.21 09:3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동부-청사외부-메인화면.jpg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아이팜뉴스]최근 백일해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20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118명으로 그중 9월 발생 환자 10명, 10월 발생 환자 28명, 11월(20일 기준) 발생 환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중 대부분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백일해 정의와 원인,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백일해의 정의와 원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백일해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4~21일이며, 감염 초기 전염력이 높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된 경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며 콧물, 구토,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여름과 가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나 최근 들어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백일해 예방 방법


백일해의 예방에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증상이 나타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을 2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한다. DTaP 접종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한다. 이후 10년마다 Td 1회 접종을 권장한다.


박정범 건협 서울동부지부 원장은 “백일해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최근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염력이 높고 심각한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백신 접종 외에도 규칙적인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