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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일부로 원장직에 취임한 박전희약학박사는 전문CRO기관으로 고객만족을 먼저 생각하는 연구원을 만들겠단다.
특유의 열정으로 복지부 사무관시절부터 몸을 아끼지 않고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박원장이지만, 이곳 업무는 다소 생소하다는 표정이다.
8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표용하고 있는 이곳 연구원들에 이직율은 Zero란다.
모두다 열과 성을 다 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이 외자사를 비롯해 국내제약기업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공공성의 보장과 비밀유지로 신뢰받는 기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의약품시험연구원은 의약품, 화장품, 한약의 품질검사와 자가품질관리 그리고 수입한약의 품질관리 및 규격에 관한 조사연구등은 물론 생동성시험까지도 수행하고 있는 전문CRO기관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기술과 첨단기기 그리고 전문인력이 하나가 되어, 전문성과 표준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뭉쳐있는 곳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연구소로 법령에 의해 지정된 국내유일의 품질관리 전문기관이다. 1등 연구소를 자임하고 있는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는 지난 2004년 2월 현재의 연구소를 신축 준공 했지만, 업무 폭주로 80명에 인력이 시험 연구에 종사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넓은 곳을 물색중이다.
공직생활을 끝내고 한달 전 취임한 신임 박전희원장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궁금하지만, 크게 기대되는 대목은 박원장에 과거 공직생할을 기억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