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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홍장의)는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학과장 김진식)와 19일 재생융합 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시장은 확대 중이며, 여러 국가들이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4년이 되면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가 20조원에 달하고, 관련 종사자가 6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산업 세계시장 규모도 2014년 210억 달러 규모(약 25조원)에서 2020년 1015억 달러(약 120조원)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래는 생명공학기술이 경제를 이끈다는 ‘바이오 경제 시대’를 예측하기도 한다.
이에 양 기관은 세계 바이오시장과 헬스케어시장에 준비하기 위해 기술협력과 혁신역량을 증진하는데 손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재생융합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재생융합바이오 연구 및 헬스케어디바이스 관련 기업의 사업화 지원 ▲공동 학술활동 및 국내외 심포지엄·세미나 공동개최 등 3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양 측은 재생융합바이오 연구, 헬스케어디바이스, ICT기반 의료서비스 연구, 의료기기 인허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력 교류, 교육, 서비스 개발 등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재생융합바이오란 혁신적 기술로 손상된 기관을 재생시키는 연구”라며 “이것은 재생의료, I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들이 모두 융합되는 신개념 헬스케어를 양 기관이 함께 개발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홍장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도 “이번 협약으로 재생의료, 의료기기, 의생명공학 전문기관인 양 측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국내 재생융합바이오 연구와 헬스케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식 의생명공학과장은 “동국대의 우수 학생들과 기존 연구배경을 바탕으로 활발한 인적·연구적 교류를 할 계획”이라며 “팬데믹 후 강조되는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해 ‘헬스케어 주도 한국, 선진 한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