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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투약 오류 부작용 줄이는 수액유량조절기와 롤러클램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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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오류 부작용 줄이는 수액유량조절기와 롤러클램프 개발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기술성 인정받아 특허 획득
기사입력 2021.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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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LOCK CLAMP

 

[아이팜뉴스] 최근 투약 오류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대표 강대원)는 1일 수액세트를 사용해 정맥 내에 약물을 주입할 때 최고속도로 과량 투여되는 투약 오류를 최소화하는 수액유량조절기와 롤러클램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개발로 인해 투약 오류에 의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이 제품은 기술성을 인정받아 특허까지 받았다.

 

수액세트와 니들 필터 등을 개발·생산하는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이 기술은 투약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비슷해 사용이 쉽고 잠금장치가 활성화될 경우 최대속도로 정맥 내에 약물을 주입되는 투약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안전 잠금장치가 결합한 수액유량조절기(SAFE LOCK REGULATOR, 이하 SLR)와 롤러클램프(LOCK CLAMP, 이하 LC)는 현재 그 우수성이 인정돼 공단일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용을 검토하는 병원들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강대원 대표는 “잠금장치가 있는 수액유량조절기와 롤러클램프는 자체 개발한 신제품으로 최대속도(Full Open)로 정맥 내에 주입할 경우 과다용량 투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약 오류와 이로 인한 의료사고 등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위해를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약 오류는 주요 환자안전 문제 가운데 하나로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 간호사의 투약 적용 시에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환자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투약 오류(3789건, 31.8%)는 환자 안전사고 가운데 낙상(5293건, 44.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투약 오류 발생률이 낙상 발생률보다 높아 의료진의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영역이다.

 

미국은 투약 오류로 인해 매년 7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수액 주입과정과 관련된 투약 오류는 약 55%에 이를 정도로 많다.


한편 현재 의료현장에서 정맥 내 약물 주입할 때 수액세트 및 인퓨전 펌프와 같은 의약품 주입 펌프를 사용하며, 수액세트의 경우 롤러클램프와 수액유량조절기를 사용해 주입속도를 조절하고, 의약품 주입펌프는 버튼 조작으로 용량과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수액세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나 조작 미숙 등 사용 및 조작 오류 그리고 의료진 외 임의조작 등과 관련한 투약 오류의 발생이 가능하다. 의약품 주입 펌프는 가격이 비싸서 입원환자 전체에 적용이 어려우며, 조작 미숙 및 설정 오류 그리고 기계적 오류로 인한 오작동 등과 관련된 투약 오류의 발생이 가능하다.


정맥 내 약물 주입 시 문제 발생 가능성을 감소하기 위해 병원별로 기준 및 절차를 만들어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나 정맥 내 약물 주입 시 투약 오류는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다. 안전장치가 적용된 수액 세트와 의약품 주입 펌프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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