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려대(총장 정진택)-완도군(군수 신우철)-조선대(총장 민영돈)는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학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치유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대면 협약식이 아닌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교육 및 연구자원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려대는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해양치유산업연구단 운영을 통해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를 통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등 공공시설 투자와 함께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사업 등 연구 개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 8월에는 완도군과 청년기업 활성화 및 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바이오산업의 공동연구 활동 및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활발한 지식 및 기술 교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완도군이 해양치유지구로 계획 중인 완도군 신지면 소재 고려대 청해진 수련관,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