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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부회장, 국시원 앞에서 1인 시위 나서

“젊은 의사들과 소통하고 의견 반영하라…의대생 피해 시 전체 의사 즉각 총궐기 나설 것” 촉구
기사입력 2020.09.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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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사진 (1).jpg
 
[아이팜뉴스] 8일 의사 국시 실기시험이 치러진 국시원 앞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1인 시위를 통해 “정부가 2만여 의대생들의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에 대한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에 나서 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서명에 합의한 다음날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당정 관계자들이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공연히 언급하는 등 정부의 진정성 없는 태도가 젊은 의사들의 분노 및 정부에 대한 불신을 촉발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단 1명의 의대생이라도 피해자가 나온다면 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들이 즉각 총궐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정부·여당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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