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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올 가을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우려”

건협, 트윈데믹 대비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임신부·만성질환자 등 독감백신 접종 권장
기사입력 2020.08.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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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윈데믹은 닮은 두 팬데믹이 동시에 오는 것을 말한다. 즉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가 쌍둥이처럼 함께 대유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원장은 이어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 강화에 노력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되면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독감백신은 통상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보며,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따라서 오는 9~10월 중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고령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한편 건협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독감 접종을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은 9월 8일부터 대상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내원자는 반드시 마스크(KF94 등)를 착용하고 접종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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