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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위탁운영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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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서남병원 위탁운영 재선정

2017년 이후 두 번째 위탁 맡아 의료수익 130% 향상…의료 질과 감염병 재난 대응 동시 강화
기사입력 2020.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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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전경.jpg▲ 서울의료원 전경
 
[아이팜뉴스]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 대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6일 서남병원 운영법인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남병원 위탁운영의 최종 수탁자로 서울의료원을 선정했다. 위탁운영 기간은 2020년 8월 27일부터 2025년 8월 26일까지다.

지난 2017년부터 서남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의 필수의료여건 충족을 위해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진료과에 서울의료원의 의료진을 매년 8명씩 파견해왔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간호직 인력도 지속적으로 파견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영 및 운영지원을 통해 서남병원의 발전과 활성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서남병원의 의료수익을 수탁 이전보다 130% 향상시키고, 재정자립도 및 관리운영비 등의 실적도 크게 개선했다.

이외에도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 보건복지부 인증평가 3주기 인증 획득, 건강보험심사 평가 1등급 등 의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마음글판, 정기가족공연 등을 지원해 소통을 통한 친근한 병원으로 지역 내 선호도와 병원의 진료여건 및 수준을 크게 강화시켰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위탁기간 서남병원에 대한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선정된 의미를 살려 서남병원에 대한 의료여건을 더욱 발전시킴과 동시에 양천구를 거점으로 하는 서울 서남부 권역의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은 추후 예정돼 있는 서남병원의 의료 기능강화 계획에 맞춰 심·뇌혈관 질환의 치료를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초기 세팅부터 안정화까지 관련 의료진을 지원해 급성·중증질환, 치료중심의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서남병원 전경.jpg▲ 서남병원 전경
 
또한 서울의료원과 함께 서남병원 역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중인 만큼 감염병 질환에 관한 대응을 한층 강화시킨다. 현재 대응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은 물론 이후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 및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의 공동 감염관리체계를 구축해 서울권역 내 신종 감염병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편적 공공의료도 확대해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도 강화된다. 입원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건강돌봄네트워크를 통한 질병 재발 방지 및 반복적 재입원 감소가 목표다. 그리고 나눔진료봉사단, 요양센터 방문의료 지원 등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시행과 북한이탈주민지원사업, 이주여성 등을 지원하는 취약집단 맞춤형 의료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결핵환자 및 감염인 관리 사업 등을 통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 위탁운영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의료원 내부 운영구조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원 내 감사실 규모를 확대해 서남병원의 대내외적 신뢰성 강화를 위한 독립적인 감사역할을 강화한다. 서남병원의 화합적인 노사관계 및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법률 지원 등의 각종 특성화 자문을 위한 인프라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적 부담 경감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통합입찰을 통한 유사 중복 업무 지원 및 고가 의료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시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서울의료원에서 시행한 시민대상 프로그램 공유 및 웹 연보 등도 통합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송관영 원장은 “서남병원은 서울시 서남지역 공공의료 네트워크의 핵심거점으로 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시기에 그 필요성과 역할이 더욱 명확해진 공공병원”이라며 “서울의료원은 지난 3년간 서남병원을 위탁관리해오며 쌓아온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합리적이고 현실에 기반한 성장을 이끌고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성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감염병 재난에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대응병원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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