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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간무협 “정부, 간호조무사의 활용 방안 본격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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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정부, 간호조무사의 활용 방안 본격 논의 전망”

보사연,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및 활용방안’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2020.06.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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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표지.jpg▲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간호조무사 활동 현황 및 활용방안’ 보고서 표지
 
[아이팜뉴스]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열악한 처우와 근로환경에 처한 간호조무사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본격적인 대응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5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에 따르면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간호조무사의 취업, 노동환경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간호조무사 활동 현황 및 활용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취업 간호조무사 근무기관별 근로기본권 확보 실태 및 근로 환경에 대한 인식 ▲간호조무사의 직무요인별 근로 특성 및 만족도 평가 ▲이직 간호조무사 인력의 이직 특성 및 구직 실태 파악을 통한 선호 근로조건 도출 ▲간호조무사 근무기관 장 및 관리자의 간호조무사 이직에 대한 인식 및 구인 실태 ▲간호조무사 인력 공급 및 수요 추계 ▲간호조무사 인력의 근무환경 및 근로여건 개선방안 제시를 주제로 연구됐다.

연구 보고서에 따른 취업 간호조무사의 주요한 특징은 간호조무사의 근무기관종별 고용형태 중 정규직이 85.8%로서 정규직 비율은 높은 편이었으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경우엔 정규직 비율이 74.2%로 낮은 편이었다.

특히 2018년 기준 간호조무사들의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율은 54.9%에 불과하거나 41.05%는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등 근로환경에서 기본적인 처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임금 분야에서는 정규직 간호조무사의 월 평균 임금총액은 약 210만원, 총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 정규직 평균도 약 202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경력에 따른 임금 상승 체계는커녕 최저 임금선으로 결정돼 노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취업 간호조무사의 마지막 근무기관에서 1년도 안 돼 퇴직한 경우가 39.7%이며, 이들을 포함해 62.1%가 2년도 안 돼 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직 사유는 낮은 보수를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이번 연구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간호조무사의 수급을 추계했는데, 2025년까지 의과 및 방기요양기관의 간호조무사 공급은 17만9828명인 반면, 수요는 16만5345명으로 1만4483명의 초과공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보사연은 의료 및 복지기관 대체인력 지원제도 활성화와 취업정보 요건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취업 시장의 미스매치를 관리해 통계상 초과공급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이직을 방지하는 등 구인난을 예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예산 지원으로 간호조무사의 근무환경 및 근로실태를 파악하고, 간호조무사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에 따라 황나미 보사연 책임연구원의 지도하에 수행됐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근로환경_개선_등을_위한_간호조무사_활동현황_및_활동방안_요약보고서.pdf (500.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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