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학번 교우들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안부를 나누며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약리학교실 천연숙 명예교수, 생리학교실 홍승길 명예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독고영창 명예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이기찬 명예교수, 내과학교실 노영무 명예교수, 전 고대의대 여자교우회장인 연세의대 박경아 특임교수(해부학실습 시절 조교)도 참석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73학번 동기회는 이날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의학발전기금 1억 1000만 원과 미화 7000 달러를 모교에 전달했다.

우종욱 동기회장은 “친정 같은 그리움이 있는 고대의대가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이 샘솟는다.”며, “졸업 40주년을 맞아 동기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