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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15세 난청 환자에 ‘희망’ 선물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병돈 교수팀, 인공와우 이식수술 치료
기사입력 2018.08.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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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순.JPG▲ 사진 우측부터 김민아 원무팀장, 변경남 병동 수간호사, 이병돈 교수, 임정임 간호부장, 서유성 병원장, 루샤나,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루샤나 부친, 송지영 사회사업팀장, 황규린 교수
 
[아이팜뉴스]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우즈베키스탄 난청 환자를 병원으로 초청해 인술과 의술을 베풀고 희망을 선물했다.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사연을 접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난청으로 고통 받는 아부두아지조바 루샤나(15세)를 지난 15일 초청, 수술 전 검사를 마치고 20일 이비인후과 이병돈 교수팀의 집도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치료비용은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해 조직된 ‘순천향나눔회’와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사장 이의순)이 힘을 모았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으로 청력이 완전히 없거나 보청기를 통한 청력보조가 불가능한 고도난청 환자에게 유용한 수술이다.

2살 때 청각손실을 발견하고 장애학교를 다니며 청각장애인의 삶을 살아온 루샤나. 게다가 아버지의 월수입 200달러는 다섯 명의 생활비로 빠듯했고 치료는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루샤나는 선생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제 그녀의 희망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병돈 교수는 “의술을 통해 희망을 심는 것이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과 서로 통했다.”며 “세계 각지에 소외된 환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올 1월에도 세방이의순재단과 이 병원은 몽골 여아에게 구개열 수술로 희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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