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신약개발·R&D 촉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 열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신약개발·R&D 촉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 열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초청으로 6개 유관 기관·단체 대표자 및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 회동
기사입력 2017.06.22 09:2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초청간담회(621)1.jpg▲ 21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프라자 A룸에서 열린 ‘국내 신약개발 및 R&D 촉진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CSO,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이팜뉴스] 국내 신약개발 및 R&D 촉진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이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개방형 혁신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협회 회관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프라자 A룸에서 국내 신약개발 및 R&D 촉진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과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등이 참석해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과 우리 협회, 그리고 오늘 참석해주신 기관과 단체들 모두 신약개발과 R&D 촉진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공감하고 같은 목소리를 낼 때 산·학·연·관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의미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협회는 제약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포터스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중점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회적 투자와 규모의 경제 달성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초청간담회(0621).jpg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CSO는 “무엇보다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체험이 절실하다”면서 “기초분야에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물질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항암제 분야에 특화해 제약기업이나 바이오벤처들과 함께 공동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4월까지의 2기 사업단 과정 중에 글로벌 기술 수출 등의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 전임상 시험의 시료로 사용되는 원재 등 CMC 분야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며,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은 “국내 기업들의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상정보 통합사업과 서식 표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을 보다 공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내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조합 전무는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국내 기업들이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불가능하다”면서 “정부의 R&D 지원규모가 보다 증대돼야 하며,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효율적인 역할 조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제약, 바이오 등 분야별로 담당하고 있는 부처 간의 소통과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지기 위해선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가 그 역할을 해야 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수행할만한 규모의 R&D 지원 증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새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먹거리라는 국가 차원의 확고한 철학을 갖고 글로벌 신약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산업계가 합심해서 신약개발 펀딩을 통해 최소 2조~3조원대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6개 기관·단체 대표자들과 연구개발 부문 책임자들은 앞으로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주제로 활발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