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장관상 받은 김현진씨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14일 「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김현진씨(여, 43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씨는 31살에 헌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에 평균 1.5회 정도로 헌혈을 하였다. 총 헌혈 횟수는 231회에 이른다.
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헌혈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 헌혈(1회 90분)을 202회나 하였으며, ’07년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로 등록하는 등 생명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잠깐의 불편함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앞으로도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를 열심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제14회 세계 헌혈자의 날」에는 이용구씨(228회 헌혈), 유완철씨(337회 헌혈) 등 29명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기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 장관 표창 주요 수상자>
▲1986년 군대에서의 생애 첫 헌혈 참여를 계기로 총 228회 헌혈, 조혈모 세포기증신청도 등록한 이용구씨(53세,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아프리카 말라위 경기혁신학교 증축공사 봉사 활동 등 참여
▲1995년부터 총 337회 헌혈 참여, 특히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혈소판 헌혈(101회)에 적극 참여, 신장 기증(‘08년), 조혈모세포기증 신청, 장기 기증 및 사후 시신기증 서약 등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완철씨(47세, KT 신촌지사). ’05.11월부터 ‘10년 4월까지 월 1회 경기 가평소재 요양원에서 목욕 및 청소봉사활동에 참여, ’08년부터 몽골, 인도네시아의 낙후된 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신·전화교환기 구축봉사 활동 참여
▲1983년부터 총 366회 헌혈 참여,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과 자전거 타기 및 독거노인대상 밥 퍼 드리기 봉사 활동 등을 다년간 실천중이신 조연국씨(50세, S-OIL(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연 4회 헌혈실시 및 특히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 방학 시기 등에 헌혈 참여로 안정적 혈액수급에 기여(‘02년부터 15,536명 헌혈 참여)
▲[서울시노원구청] ‘09년 헌혈장려조례 제정, 연 3∼4회 단체헌혈로 500명이상 헌혈 참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헌혈 참여(’14년∼‘16년 1,665명 헌혈)
▲[경찰청] ‘05년 헌혈약정 체결, 매년 2회이상 300여개 기관이 단체헌혈 실시, 정부 및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헌혈 참여(’14년∼‘16년 21,351명이 헌혈)
▲[삼성디스플레이(주)] ‘96년부터 연 2회 헌혈, ’14년∼‘16년간 6,317명이 헌혈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