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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바이오시밀러 전성시대 개막

셀트리온 등 유럽-미국 선진시장서 선전, 해외진출 확대
기사입력 2017.02.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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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이 개발한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선진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서서히 바이오시밀러 다크호스로 부상한 셀트리온이 3년 전부터 ‘램시마’를 앞세워 유럽시장을 노크한 이래 이제 시장 확대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 미국 시장에도 상륙해 교두보 확보에 나서 국산 바이오시밀러 전성시대의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다.


국산 바이오시밀러들이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는 것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 속도전을 통해 시장 선점의 우선적 위치와 점유율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때마침 선진국의 제네릭 권유 정책에 힘입어 시장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신약 대비 효능·효과와 안정성에서 동등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들도 우수한 기술력이 없으면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없기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이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과 경제적 요인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20~30% 이상 할인된 가격대를 유지, 정부에서도 적극 경제적 약제비 절감 정책 때문에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블록버스터급 항체 의약품들이 순차적으로 특허가 만료되고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 시장성을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셀트리온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 연착륙에 성공을 거두고 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 시판에 나서는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정착으로 국산 바이오시밀러 전성시대의 서막을 서서히 열어가고 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 7년간 8000만불 규모까지 육박하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G-CSF △단일크론항체 △에리스로포리에틴 △성장호르몬 등으로 형성돼 아직은 국내 시장규모가 미약하지만 글로벌 시장이 확장일로에 놓이는 가운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이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면서 대대적인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급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는 ‘레미케이드’(J&J)가 2018년, ‘허셉틴’(제넨텍)이 2019년, ‘아바스틴’(제넨텍)이 2019년, ‘엔브렐’(암젠)이 2028년 등이며, ‘휴미라’는 2016년, ‘리툭산’(제넨텍)은 2015년에 이미 특허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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