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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보건정책포럼은 보건정책회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출범하기 위해 영국왕실의 고위위원, 카타르재단 이사장 및 영국총리 등을 비롯하여 세계 25개 회원국의 장관, 고위직공무원, 보건의료분야 학자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식약청장은 영국총리 초청으로 포럼 중 ‘고령화 사회 분야’ 섹션의 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고령화 대책과 식약청의 관련 활동을 소개한다.
발표 내용은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사회로의 미래 전망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사업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 대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2년 현재 전체인구의 11%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2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초고령 사회가 될 전망이다.
‘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운영하여 매 5년마다「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마련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 도입, 노인요양시설 확충, 치매예방관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청의 고령화 사회 대책으로는 노인요양 시설의 식중독신속보고 시스템구축, 실버감시단 운영, 줄기세포치료제·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U-healthcare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등이 있다. 식약청은 이번 포럼 고령화 사회 섹션의 의장인 필 호프(Phil Hope, 영국 임페리얼대학 교수)의 보고서*에 언급한 '고령화와 보건의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특히 식품·의약품 안전관리기관으로서 고령화라는 글로벌메가트랜드(global megatrend)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장은 영국 방문기간 중 영국 식품안전기준처(FSA)를 방문하여 식품안전관리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영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의료기기 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