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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수불사업 시행지역 아동충치 예방효과‘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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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사업 시행지역 아동충치 예방효과‘탁월’

복지부, 수돗물 소농도조정사업 효과 평가
기사입력 2012.0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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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박희산기자] 보건복지부는「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수불사업)」효과 평가 결과 수불사업 시행 지역 아동의 충치 예방효과(41%)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불사업 시행지역과 미시행지역으로 구분하여 총 12개 시·군의 초등학생(1, 3, 6학년) 9,017명을 조사한 결과, 수불사업 미시행지역의 아동은 수불사업 시행지역 아동보다 영구치의 충치 경험 가능성이 2.0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8세(초등 3)의 충치 예방률은 48%로 가장 높았고, 비도시지역 사업군의 충치 예방 효과가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수불사업은 충치예방을 위해 정수장 등을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의 불소농도를 적정수준(0.8ppm)으로 유지·조정하는 사업을 지칭한다.


이번 조사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이흥수교수 연구팀이 지난 2011.5.30~11.29까지 국내에서 시행 중인 수불사업의 충치예방 효과와 예방정도 및 사업인지도 조사에 나섰다.


또한, 수불사업은 비용-편익분석 측면에서 볼 때 투입비용 대비 약 90~180배의 이익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의 충치발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한 구강건강 격차도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국민에게 수불사업 혜택이 제공될 경우 충치치료에 소요되는 비용 중 약 8,600억원 ~ 약 1조7,300억원이 절감되어 국민의료비 지출 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분석되었다.


복지부는 2011년 현재 전 국민의 약 6%만이 음용(전국 539개 정수장 중 25개 정수장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수불사업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환경부,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사업지역을 확대하는 등 계층 간 구강건강의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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