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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복지부-화학노련, 고용문제 구조조정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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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화학노련, 고용문제 구조조정 ‘대립각’

12월 7일 복지부장관 면담결과 반대투쟁 전환점
기사입력 2011.1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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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강종권기자] 화학노련의 약가인하 반대 투쟁의 향방이 오는 12월 7일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미 복지부가 일괄약가인하 시행에 따른 정책 반영으로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상황에서 화학노련과 복지부와의 대화는 고용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


노총 산하 화학노조연맹과 보건복지부장관의 면담이 7일 오후 3시로 예정되고 있으나 약가인하 시행에는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제약업계의 반대 투쟁의 일환으로 진행 되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대화 내용에 따라 향후 제약업계가 전개하는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반대투쟁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으나 화학노련측은 약가인하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인력감축 등 고용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학노련측은 복지부장관과의 면담에서 FTA와 일괄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사들의 피해와 고용문제가 야기되는 사안에 대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 된다.


그러나 복지부는 약가인하의 당위성과 원론적인 입장만 전달할 것으로 보여 뚜렷한 결론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문제를 거론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에서 면담 자체를 달가와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노련측은 복지부장관 면담 이후 반대 투쟁의 향후 활동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투쟁이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간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


제약업계도 복지부장관과 노조와의 면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화학노련이 고용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제약사의 약가인하로 인한 구조조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가인하 반대투쟁’의 중요한 방향 제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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