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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월 4일,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인의 아빠들이 캠페인 블로그 (motherplus.blog.me)를 통해 <육아>, <건강>, <놀이>, <가사>, <요리> 등 5개 분야의 정보를 학습하고, 체험을 서로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이다. 전문가 감수를 받은 교육 내용들은 참여하는 아빠들이 알기 쉽게 스타멘토(개그맨 박준형, 배우 정은표, 아나운서 박찬민 등)들이 동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100인의 아빠단은 배우미, 나누미, 알리미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활동하게 된다.
놀이, 건강, 육아, 가사, 요리 5개 분야 중 처음으로 놀이 멘토를 맡은 개그맨 박준형이 8월 16일부터 매주 아이와 함께 노는 노하우를 담은 UCC를 게시하고 있다.
100인의 아빠들은 스타멘토의 UCC를 보고 가족과 함께 익히고, 체험한 활동들을 자신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에 올리며 올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배우미 아빠들은 스타멘토들의 UCC를 보고 직접 체험한 내용을 게재하며, 나누미 아빠들은 매주 게재되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게 된다. 또한 알리미 아빠들은 캠페인 블로그에 포스팅된 아빠단 관련 내용에 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의견을 올리게 된다.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은 온라인 활동이 주가 되는 아빠단에게 소속감과 활동에 대한 의무감을 부여하고, 참여 가족 모두에게 활동 의의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수희복지부장관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가 중요하다. 아빠가 육아를 함께 할 때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큰 만큼,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바란다.”며“오늘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된 100명의 아빠들을 시작으로 가정 내에서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필요한지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