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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케렌디아,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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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디아,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옵션

대규모 3상 임상 2건과 통합 메타분석 연구 주요 결과 소개
기사입력 2024.03.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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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15일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케렌디아’는 2월 1일부터 2형 당뇨병이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제를 최대허용(내약) 용량으로 4주 이상 안정적으로 투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ACR(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 > 300mg/g 또는 요 시험지봉 검사(urine dipstick test) 양성(1+ 이상)이며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이 25≤eGFR<75mL/min/1.73m2인 경우 표준요법과의 병용 투여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와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차봉수 교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의 ‘케렌디아’ 급여 출시 축하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이용호 교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 김성균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통해 본 케렌디아의 가치 ▲환자 관점에서 본 케렌디아와 그 잠재적 이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진행한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는 말기 신장병의 원인 중 당뇨병이 가장 높은 비율(38.6%)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신장병 관리에 있어서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신장병 진행 위험이 있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서 ‘케렌디아’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호 교수는 “케렌디아는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무기질 코르티코이드의 과활성화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신장의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해 그동안 RAS(renin-angiotensin system) 차단제와 SGLT-2억제제 치료에도 잔존하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진행 위험을 줄이고 치료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는 ‘케렌디아’의 허가 및 급여 적용 근거가 된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FIDELIO-DKD와 FIGARO-DKD및 두 연구의 통합 메타분석 연구인 FIDELITY-DKD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김성균 교수는 “만성 신장병 1-4단계까지 넓은 범위의 환자가 포함된FIDELITY-DKD 연구에서 케렌디아는 위약대비 신장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한 위험을 23% 감소, 심혈관계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한 위험도 14% 감소시켜 만성 신장병 진행 억제 효과 및 심혈관계 혜택을 확인했다. 베이스라인에서의 GLP-1 수용체 작용제, SGLT-2 억제제 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당뇨병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uACR이 300mg/g 이상인 만성 신장병 환자의 경우, 만성 신장병 진행을 늦추기 위해 uACR수치를 30% 이상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uACR이 300 mg/g 이상인 환자가 약 67% 포함된 이 연구에서 케렌디아는 치료 시작 후 첫 4개월동안 평균 uACR을 위약군 대비 32% 감소시켜 만성 신장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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