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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공정위 "박카스 생산종용 없었고 유통상황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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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박카스 생산종용 없었고 유통상황 파악"

동아제약 "접촉은 사실이나 원활한 유통협조 협의 했을뿐"
기사입력 2011.08.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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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동아제약과 협의를 갖고 슈퍼·편의점용 ‘박카스’ 생산을 종용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원활한 공급에 대해 협조를 요청 했을 뿐이라고 해명 했다.


공정위는 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아제약으로 하여금 방부제가 첨가된 ‘박카스 F’를 생산판매 하도록 독려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고, ‘박카스D’가 일반 소매점 공급이 제대로 안돼 국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여론이 있어 유통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국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를 협의했을 뿐이라고 강조 했다.


동아제약측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박카스’ 생산종용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공정위측과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나 ‘박카스’ 제품 유통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손쉽게 ‘박카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협조를 요청 받았다"고 접촉과정을 설명 했다.


그러나 烏飛梨落 격으로 최근 ‘박카스’의 공급을 둘러싸고 사실상 복지부의 공급 압력(?)이 있은 데다 정부-약사회-약국간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정거래를 지향해야할 공정위가 동아제약과 접촉을 했다는 사실은 생산종용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제기 하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 의약외품의 약국외 판매에 범정부 차원에서 제약사에 압력이 불거지고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압력’의 개연성이 제기 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공정위는 ‘박카스’ 유통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감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모 인터넷경제지는 공정위가 방부제가 첨가된 박카스F를 조속히 생산하도록 동아제약에 종용해 박카스 생산을 위해 달성공장이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압력 의혹이 불거져 공정위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아이팜뉴스=강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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