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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체크] 예방접종으로 해외여행 준비하기

기사입력 2023.01.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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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최근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2020년 2월 이후 3년 만에 국내에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발견됐다. 미국 및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되고 있어 해당 국가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방접종이 필요한 실정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크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오염된 물건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홍역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에는 더 쉽게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의 잠복기는 10일에서 12일 정도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아랫니 맞은편 구강 점막에 반점이 보이거나 회백색 모래알 같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이나 귀, 이마 머리선, 뺨 뒤쪽, 얼굴, 목, 대퇴부, 팔과 몸통 위쪽, 발까지 퍼졌다가 나타났던 순서대로 사라진다.


홍역에 대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으로 12~15개월, 만 4~6세에 걸쳐 총 2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단 6~11개월 아이와 홍역이 유행하는 나라에 해외여행 또는 체류 계획이 있다면 예방을 목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의료인, 홍역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면역저하자와 생활하는 경우 등 고위험군에게 4주 간격으로 MMR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더불어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면역의 증거’(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홍역 항체가 확인된 경우,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는 최소 1회의 MMR 백신이 필요하다.

 

특히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필리핀, 중국 등의 국가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을 2차례 접종을 완료한 후 출국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접종 후 4~6주 정도 이후에 나타나기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료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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