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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대약, 의사협회 기자회견에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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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의사협회 기자회견에 입장발표

일반약 안전성, 전문약 안전성 만큼 중요
기사입력 2011.06.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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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의약품에 대한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면서 권리만을 주장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지적하고,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를 위한 약사사회의 노력에 대해 질책보다는 관심과 애정으로 보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기자회견에 대한 대한약사회 입장


의약품의 재분류를 통해 국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하여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의견을 들어 의약품을 재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억지주장일 뿐입니다.


의약분업 이후 정상적으로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의약품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의료계가 국민불편을 해소할 재분류에 아무 의지도 없고 국민불편 해소에 우선해서 의료계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마치 의사만이 의약품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책임과 의무는 없고 오직 권리만을 내세우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더구나 전문약의 안전성을 주장하면서 일반약의 안전성을 포기하는 의료계의 주장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을 뿐아니라, 진정 의약품의 안전성을 염려하고 있다면 외국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의약품의 처방량을 줄이는 노력부터 선행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우리는 의료계가 상대 직능에 대한 폄하나 흠집내기 아니라 국민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협조하는 동반자로서 서로 자리하기를 기대합니다.


당번약국 확대를 통해 국민의 곁에 항상 깨어 있으면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시켜 드리겠다는 것이 약사들의 진정성입니다. 안전하게 사용되어야 할 의약품 관리에 만전을 다하면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약사들의 의지입니다.


대한약사회 회원 모두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당번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야간 및 휴일에 20-25%의 약국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약사회와 약사들은 주1회 야간 12시까지 근무와 일요일 월 1회 근무를 결의했습니다.


이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단순히 막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들이 주체적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에 성심을 다하는 동시에 의약품 안전관리에 있어 약사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입니다.


의약품 사용에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 논란에 있어 약사회는 안전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을 약국외에서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입하게 하자는 주장은 국민의 건강을 중심에 둔 판단이 아닙니다.


국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약국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게 해야 된다는 논리는 결국 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포기하고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복약지도,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복약지도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철저하고 수준 높은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사용 서비스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필요한 야간 및 휴일의 의약품 구입 편의성의 문제는 저희가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의지와 신념을 믿어주시고 더 나은 서비스로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약사들에게 질책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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