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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거담제 '설포라제'를 앞세워 중국 시장 상륙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 발판을 마련,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현대약품은 4일 제제 기반기술과 해외진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파마티스’ (Biopharmartis:대표 이상준)는 현대약품이 Polichecm S.A 사로 부터 라이센스를 취득 받아 1998년부터 국내에서 생산-판매 하고 있는 ‘설포라제’(Surfolase) 캡슐에 대한 중국 시장 판권 계약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중국 시장에 진출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설포라제’ 성분인 Acebrophylline 은 ambroxol 에 acephylline 염이 결합된 형태의 제제로 Ambroxol 단일 성분 대비 40% 이상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보이는 임상학적에서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에서 매년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현대약품의 대표적인 간판품목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유럽, 중남미 등 여러 국가에서 20년 이상 판매 되고 있어 효력과 안전성면에서 매우 우수한 제제임이 증명됐다.
현대약품이 ‘설포라제’의 중국 진출은 2008년 설립한 현대약품 북경 지사(Hyundai Pharm Beijing Representative Office) 와 연계해 6개월간에 걸쳐 철저한 중국 시장 조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추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바이오파마티스의 최성원 부사장은 “약 3,500억원 이상의 중국 거담 시장 중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Ambroxol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거대 품목으로 더욱이 중국 내 신약으로 그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 2006년 이후 제네릭 진출이 매우 어려워진 시점에서 설포라제는 중국 거담시장에서 상당 기간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 할 수 있어 발매 후 3년내 1,000만불 이상의 매출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파마티스는 중국 내 유수의 임상 CRO 업체와 업무 제휴 협약을 완료, 올해 상반기 IND 신청을 위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 제품 발매를 목표 이미 중국 내 Marketing 기반을 갖춘 다국적 업체들과의 합작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