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후 호전 요인 밝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후 호전 요인 밝혀

기사입력 2022.01.25 15: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jpg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아이팜뉴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사진) 교수팀이 어깨를 움직일 때 날개뼈가 틀어지는 견갑이상운동이 있는 어깨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수술 후 호전과 관련된 인자에 대해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12월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에 게재됐다.


정 교수팀은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째에 어깨 3차원 CT영상 재건을 통해 견갑이상운동이 있는지 여부와 변화 양상, 관련 인자를 분석했다.

 

수술 전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65.7%에서 견갑이상운동이 확인됐으며, 이 중 수술 후 52.1%는 회복됐다. 회복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날개뼈 아래쪽이 들리는 형태(type1)의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날개뼈가 벌어지거나 위쪽이 들리는(type2,3) 환자 군은 잘 회복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또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회복 정도는 재파열 유무와 관절운동범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원 교수는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재파열 확률이 높았고, 관절운동범위 및 기능결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변화 양상과 관련 인자를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견갑이상운동이 수술 후에도 지속된다면 재파열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특히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기능적인 수술 결과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잘 안되는 type2,3의 형태에 맞는 능형근과 하부승모근 재활에 좀 더 집중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회전근 개 수술 후 재활방법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