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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선봉 ‘개량신약’ 글로벌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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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 ‘개량신약’ 글로벌시장 진출

제약업계, ‘리베이트 조사’ 내수부진 극복모색
기사입력 2011.04.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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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 강화된 정부의 보험재정 적자 보전을 위한 정책추진으로 방향성을 잃은 국내 제약업계가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선회하여 개량신약으로 불황극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년은 국내 제약사들이 유럽과 미국등 선진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조사’ 후폭풍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개량신약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


현재 전도가 유망한 개량신약으로는 SK케미칼이 개발한 항암제 ‘SID-530’으로 빠르면 3분기부터 EU에 발매되며,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아스트라제네카와 특허소송) 등이 연차적으로 선진시장 진출을 노크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개량신약들의 경우 오리지널 신약들의 특허만료와 함께 미국 FDA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선진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며, 상투적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특허소송 등을 통해 제네릭의 시장진출을 방해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국내시장에 불어온 바이오산업과 헬스산업에 대한 동아, 유한 등 국내 상위 제약주요사들의 파이프라인 프로덕트 기반 확충에 힘입어 금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가 크게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 ‘핸허항암제’, 당뇨병치료제 ‘랩스엑센딘’등의 제휴사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아울러 삼성그룹 재벌들의 바이오산업 투자 강화는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을 선진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는 개발이 중단된 일부 국산 신약 후보군들의 성과가 미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금년도에 개량신약이나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삼성, 한화등 재벌그룹의 바이오산업 참여 선언은 2020년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을 구조를 선진국 형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으로 보여 금년이 국산 개량신약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원년이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국산 개량신약의 선진국 시장 진출로 주춤하고 있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할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둔화의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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