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한미, 차세대 항암혁신신약 아시아 판권 획득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미, 차세대 항암혁신신약 아시아 판권 획득

20일 美 ‘카이넥스’사와 ‘KX01’ 아시아10개국 판권계약
기사입력 2011.04.20 10:2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미국의 ‘카이넥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다중(dual) 표적항암제의 아시아 판권을 획득,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한미약품은 20일 미국 카이넥스(Kinex)사와 다중 표적항암제인 KX01에 대한 아시아 10개국 판권 계약을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체결했다.


‘KX01’은 카이넥스사의 기반기술인 마이메티카(Mimetica) 및 오팔(Opal)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신약(Innovative Drug)으로 혈액암, 전립선암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카이넥스’사는 미국 현지에서 ‘KX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측은 ‘KX01’은 이미 진행된 전임상 시험에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증식 및 전이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투여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큰 것으로 확인, 전도가 유망한 신약후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약품측은 1상에서는 기존 항암제 내성 환자의 25%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국내에 병용요법으로 ‘KX01’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고 향후 중국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이넥스’사의 알렌 바넷(Allen Barnett) 사장은 “KX01은 암세포 대사와 성장의 핵심인 SRC 키나아제(kinase)와 프리튜뷸린(pre-tubulin)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의 혁신신약”이라며 “한미약품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화 속도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KX01은 외부의 유망신약 발굴을 통해 R&D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개방형 R&D 전략의 첫 결실”이라며 “2014년 우선 출시된 이후 판매가 본격화 되면 한국과 중국에서만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팔로 대학의 데이비드 행거 교수의 기술로 카이넥스사가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는 마이메티카는 기질(효소와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분자) 결합부위에 작용하는 약물을 디자인하는 기술로, 특정 결합부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선택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다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팔(Opal)™(Optimized Photo- Affinity Labeling)은 마이메티카를 통해 디자인된 약물이 타깃 부위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약효를 얼마나 잘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기술로 광친화 표지를 활용한다는 것.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www.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